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2015년 상반기 제2차 상하수도체납요금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여 1차 특별징수기간 운영 중 분석한 체납현황을 바탕으로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월 2일 밝혔다.

1차 기간 중 수차례에 걸쳐 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한 독려를 하고 자진납부를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는 수용가를 집중적으로 정수처분 및 재산 압류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상하수도요금 징수 내실 강화를 위해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까지 부과한 53억 4400만원 중 51억 5000만 징수와 과년도 체납액 1억7800만원을 징수하여 올해 징수률 96%, 과년도 체납징수목표액 35%의 징수 실적을 거두었다.

의창구 상하수과 관계자는 “납부종료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수돗물 정수처분 등 행정처분을 하여야 하나 사업및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단수 조치를 가급적 미루어 왔으나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행정의 신뢰회복과 성실납부자에 대한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이번 운영기간 중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