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1,030억원을 들여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하수처리 시설확대 등 상·하수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소는 하루 17만5,000㎥에서 22만3,000㎥로 정수생산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착수한 고촌정수장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을 4억원을 들여 이달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정수장 확장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누수량 저감과 수돗물 불신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1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괸로노선확인 및 급수전 조사와 관망도 보완 등을 통한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수시책 사업으로 7,7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수질신청 가구에 대해 직접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확대 시행하게 된다.

 

하수처리 효율성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까지 구 시가지와 대곶 등 5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663억원 규모의 2차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 사업(BTL)도 시작된다.

 

또 46억여원을 들여 대명, 수현 소규모 하수처리 시설 설치공사와 함께 지난 3월 11억2000만원을 들여 착공한 양촌읍 석모리 242의 4일대에 대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다음 달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