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비소 수질기준 초과지역 수질개선 조치 완료
 

합천군은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중 비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5개 마을에 대한 수질개선 조치를 조기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먹는물 검사기관으로부터 비소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수질검사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군은 당시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수질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정수장치 설치 등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대응하여 수질개선 조치를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소 기준치가 0.05㎎/L에서 0.01㎎/L로 수질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5개 마을 상수도에서 기준치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방상수도 급수 가능지역이 아닌 2개 마을에는 비소제거 정수장치 설치 및 수질이 양호한 예비관정 연결로 수질개선을 완료하였다.

지방상수도 공급 가능지역 내 위치한 3개 마을은 지방상수도 연결공사를 즉시 발주하여 완료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였음에도 일부 주민들이 수도요금 부담 등의 이유로 상수도 공급에 동의하지 않아 수돗물 공급이 지연되었으나,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개별 방문 등을 통해 급수신청을 받은 후 지난달 전 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에 따라 비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다.

또한 군은 "비소가 검출되지 않은 전체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인 이력관리(모니터링)를 통해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