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올해 81억원의 예산을 확보,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고 2월10일 밝혔다.

시는 자연 농촌지역의 특성상 인구와 오염원이 산재돼 있어 안전정인 용수공급이 어려운 편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흥천·금사지구 2.7㎞,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인 가남읍 태평리 등 13곳 15㎞에 대한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 및 하동지역 노후관로 개량공사를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에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물낭비 요인의 사전 제거, 신속한 누수복구 체제의 확립과 급수구역외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타당성검토를 위해 올 연말까지 여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사전누수 탐사 및 시설물 확충, 노후시설 교체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수도시설 확충을 통해 상수도 보급률을 87%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