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응모한 '소백산권 3도접경 상수도설치사업'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사업선정 인증서 수여받았다고 2월 10일 밝혔다.

특히, ‘소백산권 3도접경 상수도설치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 등 삼도 접경지에 위치한 3개 시·군(경북 영주·충북 단양·강원 영월)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접경지 산간 마을에 공동 상수도를 놓는 사업이다.

3개 시·군은 3년간 공동으로 상수도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8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37억원을 확보하고 지자체별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