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유럽양조자연합(Brewers of Europe)이 최근 발표한 “맥주의 유럽 경제 기여(The Economic Contribution of Beer to the European Economy)" 보고서에 의하면,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유럽의 맥주산업은 2014년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막대한 것으로 조사

 

ㅇ 유럽의 맥주 제조량은 중국에 이어 세계 2번째이며, 2014년 중 6,500여개 양조장에서 총 3억8,300만 헥토리터*의 맥주를 생산. EU 역외로 수출된 유럽산 맥주는 2,700만 헥토리터이며,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는 총 제조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EU 역내, 역외 모두 포함)

※ 1 헥토리터(Hectoliter)는 100리터(100 Liters) 또는 26.47Gallon

 

ㅇ 2014년 유럽 사람들은 맥주에 1,100억유로 이상을 소비하였으며, 이는 1인당 연평균 200유로를 소비했음을 의미

 

ㅇ 유럽의 맥주산업은 23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는 EU 전체 고용인구의 1%에 해당. 또한 유럽 양조장의 고용인력 1인당 17개의 연관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조사

-   양조 작업과 관련이 있는 일자리 13만개

-   맥주 공급과 관련이 있는 일자리 29만개 (농업, 포장산업 및 서비스 등)

-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 등 맥주 소비/판매와 관련이 있는 일자리 165만개

-   주류 전문점, 슈퍼마켓 등 맥주 소비/판매와 관련이 있는 일자리 27만개 이상

 

ㅇ 2014년 유럽의 맥주산업 부가가치 창출액은 총 510억유로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룩셈부르크 혹은 크로아티아의 GDP와 비슷한 수준

-   양조장 부가가치 창출액 160억유로, 맥주 공급 관련 부가가치 창출액 80억유로, 맥주 소비/판매 관련 부가가치 창출액 270억유로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 03.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