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ET] 세계 수처리 관련 시장 동향
□ 개요
ㅇ 일본 후지경제는 신흥국의 인구 증가와 공업화의 진전에 따른 수자원 유지·확보 및 각국에서 활발해지는 수처리 기술 연구 개발 지원, 관민 제휴 사업 강화 등을 배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수처리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시장 동향을 조사.
□ 세계 수처리막 시장
ㅇ MF/UF막은 해외 수요가 중심이 되는 해수담수화 전처리 외에 막여과 정수장에서 일본 국내 수요가 있어 정수장, 공업용수 처리 등의 용도에서 사용 증가.
ㅇ RO/NF막은 공업용수 처리용 탈염 용도를 비롯해 해수 담수화용, 중국과 대만, 한국 등에서 수요가 큰 순수·초순수 제조 장치용, 발전소용 등이 있어 해외를 중심으로 수요 확대.
ㅇ MBR용 필름은 하수처리 및 공업 폐수 처리를 중심으로 막 도입 수가 많은 대규모 안건에서 수요 확대. 일본에서는 식품·음료, 화학 등의 산업 폐수의 재이용 및 폐수 내의 BOD/COD값 삭감을 목적으로 도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교체 수요가 중심이어서 소폭 증가 예상.
□ 수처리 약품과 부자재 시장
ㅇ 약품은 제품 차별화를 꾀하기 어렵고, 해외에서는 현지 업체와 가격 경쟁이 격렬해 일본 기업의 해외 실적은 부진. 일본 국내 시장은 축소.
ㅇ 살균, 소독용 약품 중 고도 표백분은 수영장 등의 살균 소독 용도에서 해외 실적은 호조. 활성탄과 이온교환수지, EDI 모듈 등의 자재는 일본 시장은 침체되었지만 해외 실적이 확대.
□ 수처리 장치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장
ㅇ 해수 담수화 장치 및 플랜트는 대형 안건 수주 여부에 따라 시장 규모가 크게 변화. 2015년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최대 시장인 중동 지역 수요가 둔화. 2016년도 유가 상승이 없으면 이 지역에서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 안건의 중단이나 보류가 우려.
ㅇ 초순수 제조장치, 초미세·미세 기포 산기장치는 반도체 FPD 관련 업체들이 많은 대만과 한국, 중국 등 해외 수요가 높음. 중국 정부가 반도체 제품의 내부 제작을 위해 대처를 강화하면서 향후 중국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
□ 수처리 O&M 서비스 및 관련 기기
ㅇ 순수·초순수 공급 서비스, 지하수 이용 서비스는 초기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기술자 부족을 배경으로 민간 위탁이 진행되는 정수장, 하수처리장, 민간 공장에서 수요가 확대.
ㅇ 상수도 사업 민간 위탁은 기존 정수장의 일부 범위였지만, 정수 사업의 핵심 부분으로 확대 움직임. 민간 위탁이 추진됨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서비스 이용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
ㅇ 원격 감시 시스템은 지금까지 중전 업체가 취급하는 원격 감시 시스템보다 저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감시 시스템에 관심 집중.
ㅇ 하수도 관거 갱생은 하수도 인프라가 노후되고 있어 시장은 확대 중. 하수도 인프라는 관거의 노후화에서 기인한 도로 함몰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어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주목 시장
ㅇ MBR(막분리 활성 슬러지법)용 막
- 해외는 중국과 중동 지역, 호주 등에서는 신규 대형 하수 처리장에서 도입이 증가. 대만에서는 전자(반도체·액정) 분야 공장에서 폐수 재이용 요구가 높아져 도입 증가. 중국에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MBR용 필름의 수요 확대가 예상.
- 일본 국내는 하수처리장에서는 도입이 진행되지 않고, 민간 식품·음료, 화학공장의 폐수 재활용을 위한 수요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 완만하게 확대될 전망.
ㅇ 이온교환수지
- 해외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식품·음료, 화학 등 공업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 중. 특히 중국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있어 초순수 제조용이 확대. 또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력 부족 해소를 위해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어 발전소의 수처리 수요도 왕성.
- 일본은 주요 수요 분야이던 원자력 발전용이 지진 이후 가동 정지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화력 발전용이 증가. 식품과 제약용은 안정된 수요가 있지만, 전자산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공장 해외 이전 등의 영향도 있어 시장은 소폭 증가 예상.
ㅇ 초순수 제조장치
- 해외는 전자 분야 공장이 많이 집적딘 중국, 대만, 한국에서 수요가 견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도시화, 공업화에 따라 전력 부족 해소를 위한 발전소 신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이 더 확대될 전망.
- 일본 시장은 반도체 산업이나 FPD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감이 강하지만, 웨어러블 기기나 IoT 산업의 태동에 따라 센싱 관련 분야의 수요 증가 기대.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 후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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