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수질관리 시장 진출에 충분한 재무기반 필수적
□ 개요
ㅇ 본 보고서는 중국의 물 비즈니스 (후편)으로, 물 비즈니스와 관련한 정책 동향과 하수처리 사업자의 면면(面面)·사업 환경에 대해 소개.
□ 정책 동향
ㅇ 정부의 각종 정책
- 중국에서 물 비즈니스 관련 정책·법 규제의 목적은 주로 ①수자원 보호, ②수질 기준의 강화, ③물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 촉진으로 크게 분류됨.
- 정부는 2006년 이후 경제 정책에 관한 가장 중요 계획인 5개년 계획에서 환경보호 목표를 설정하고 수질오염 대책을 강조. 이와 함께 2015년 4월 공포한 '수질오염방지행동계획'에서는 대하천의 수질 향상, 배수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사업소에 대한 벌칙 엄격화 등을 규정.
- 2016년부터 개시하는 13차 5개년 계획에서도 환경보호 목표가 설정되어 계획 기간 중에 배수 기준의 가일층 엄격화 등이 추진될 전망.
ㅇ 투자 동향
- 중국의 환경보호 관련 투자액은 급속한 공업화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 문제화된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명목 GDP의 1.5% 정도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도시부에서의 상·하수도의 투자액도 증가 기조에 있음.
□ 하수처리사업자의 면면(面面)과 사업 환경
ㅇ 주요 하수처리사업자의 면면
- 하수처리사업자의 수는 약 300사(상수사업자는 약 1,500사, 양 사업자는 일부 중복)인 것으로 알려지며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이 병존.
- 주요 하수처리사업자를 보면, 조기에 시장에 진출한 Veolia, Suez 등의 해외 물 메이저가 있지만 대부분은 중국 국내기업임.
- 사업 내용을 보면, 상수·하수처리 쌍방의 물 서비스 사업을 하는 기업과 하수처리사업 전문 기업이 존재. 또, 지역적으로는 전국 전개하는 기업과 특정지역에 특화한 기업으로 대별됨.
- 또, 대도시의 물 서비스 사업에서는 이미 해외 물 메이저와 국유기업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기업은 연안부의 중규모 도시에서 소규모 도시로, 또 내륙부로 사업 지역을 확대시켜 왔음.
ㅇ 사업 환경
- 최근에는 운영 노하우 축적, 설비 가동률 향상으로 적자기업의 비율은 저하 기조에 있으나 하수도 요금이 낮게 억제되고 있는 가운데 배수 기준의 엄격화에 따른 사업 코스트 증가도 보여, 여전히 적자기업이 남아 있는 상황.
- 향후, 배수 기준의 가일층 엄격화에 따른 투자 등, 각 사의 코스트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트 매니지먼트에 약한 기업은 상권을 확보해도 채산이 악화되어 적자 전략하거나 현재의 적자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ㅇ 재편 동향
- 타 지역의 동업 타사를 적극 인수하는 대형 사업자가 존재. 향후에도 사업 지역 확대를 꾀하는 대형 사업자가 재편을 주도하고 중소 사업자가 대기업에 흡수되는 형태로 기업 수의 집약이 가속화할 공산이 큼.
□ 결론
ㅇ 중국에서는 경제 상장에 따른 물 부족과 함께 지금까지의 폐수관리가 충분치 않아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수질 향상을 위한 투자가 필요.
ㅇ 사업자 각 사에는, 배수 기준을 해결하는 기술력, 운영 노하우는 물론, 물 비즈니스에 관한 커다란 권한을 가진 지방정부로부터의 수탁 실적 축적 및 지방정부가 기대하는 민간자본의 활용에 부응할 수 있을 만큼의 충실한 재무기반이 무엇보다도 요구될 것임.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 BTMU 중국월보 (2016년 4월) 해당 페이지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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