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맑고 깨끗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유구취수장 상류의 상수원보호구역에 설치돼 있는 경작금지 등 안내판과 표주 등 관리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시는 5월 말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금지하는 경작, 야영, 취사 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안내판을 15개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되거나 파손된 표주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또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병행, 불법 행위자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계고하고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수질보전에 대한 주민 경각심 고취와 수돗물 수질 신뢰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구와 신풍지역 주민들의 상수원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관리시설 확충, 단속활동 강화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며, “야외 취사행위나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로 단속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