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용역' 추진
 

광양시는 지하수 관리의 체계적인 중장기 관리를 위하여 도내에서 최초로 '지하수관리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하수 개발 가능량과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지하수 보전 및 정화계획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시는 관내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인 개발ㆍ이용과 관리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은 지하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대행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하여 대학교수 등 5명의 지하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김점현 환경관리센터 소장 주재로 열린 용역 2차 중간 보고회에서 이종운 전남대 교수 등은 해수 침입에 의한 염해 등에도 대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형구 하수과장은 "본 용역이 올해 말 완료되면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후속대책 수립과 지속 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