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파트 수돗물 직접 마셔도 이상 없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수질을 확인하기 위해 청주시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이·통장 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센터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하여 청주시 건축과에 등록된 100세대 이상 362개 아파트 단지 중 약 83%인 302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 5월 3일과 4일 주민센터로 접수된 검사 시료를 회수하여 미생물, 녹물 관련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302개소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돗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사결과는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에게 공지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질검사결과 아파트 수돗물의 수질이 대단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직접 마셔도 좋은 물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개인주택이나 상가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