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스리랑카서 1,100억원 규모 상수도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이 스리랑카서 1,100억원 규모의 상수도 공사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스리랑카 상하수도국이 발주한 ‘스리랑카 마타이라 상수도 4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36개월간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에 취수장·정수장·관로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의 수처리 관련 신규수주액은 2,300억원이다. 2014년에는 2,000억원,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해외환경 관련 수주고를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동남아·아프리카 지역에서 증가하는 수처리 시설 수요에 맞춰 해외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스리랑카에 이어 탄자니아, 요르단 등을 중심으로 해외환경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공실적으로 수익성 높은 해외 수처리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