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569곳에 상수도 옥외 검침시스템 설치 완료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1569개소에 3억 원을 투입해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건물 밖에서도 수도 계량기를 검침할 수 있도록 기존 계량기에 무전원 영상 센서를 부착하고 접속장치를 건물 외부에 연결해 검침원이 휴대용검침단말기(PDA)를 통해 수용가의 수도사용량을 파악, 상수도요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2015년까지 모두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 2269곳에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설치는 여러 가지 장애로 인한 수도계량기 검침 불가로 생기는 민원을 해결하는데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검침시스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신뢰 받는 상수도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