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 구축지역 집중검침 실시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권명회)는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 구축지역의 실효성을 파악하고 정확한 유수율 산정자료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지역을 대상으로 계량기 집중검침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해당 지역 5천35개의 상수도 계량기에 상수도 검침원을 집중 투입해 블록별 검침을 2일 이내로 완료할 예정이다.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은 상수도 구역별 유량이나 수질, 수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우산동과 태장 2동 그리고 소초면 장양리 지역에 총 8개의 블록화 시스템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검침을 통해 블록별 유량계와 검침량의 비교·분석해 블록화 시스템 사업의 효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내 봉화산지구와 무실 2·3지구,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집중검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