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수도시설 지진 피해예방 안전점검 실시

진주시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과 관련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팀 14명을 편성해 각 팀별로 지난 9월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상수도시설 중 주요시설인 진양호 취·정수장과 송수관로, 배수지 35개소, 읍면지역 상수도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가압장 44개소 등 전반에 대해 구조물 안전성, 기계·전기 등의 정상작동 유무, 누수 및 주변 환경정비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정비대상 시설은 수선·정비를 신속히 하고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경주 지진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시설을 설치할 때는 지진발생시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상수도시설기준 및 상수도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라 내진설계를 철저히 반영해 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