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억원 투입 8개 마을 지방상수도 공급 완료
 
 

강릉시는 올 하반기에도 수도시설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시는 추경예산 20억원을 확보해 성산면 구산리와 위촌리, 교동 원대로, 강남동 진재골, 구정면 말미길과 구정리 본동 등 8개 마을 180가구에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구정면 덕현리 일원 86가구와 성산면 위촌리 송양초교 일원 50가구에 대해서도 이달까지 보급을 마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지하수와 마을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과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으로 식수난 해결을 위한 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지역들이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주문진읍, 강동면, 연곡면, 강남동, 경포동 일원 100여 가구에 6억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급수난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