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공중위생업소 음용수 검사로 위생관리 철저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숙박업소 192개소 및 목욕장업 3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병행해 접객용 음용수에 대한 위해세균 검사를 한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하절기 기온상승과 피서철을 맞이해 목욕장, 모텔 등에서 제공되는 음용수가 빈 병에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담고 병뚜껑만 바꾸어 살균되지 않은 채 비위생적으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정수기물, 생수 등 먹는물 기준 적합여부 확인을 위해 공중위생업소에서 제공되는 음용수를 수거하여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업소는 시정조치 및 2차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영업주에게 정수기 필터 교환 등 음용수 관리에 대한 위생관리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