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1단계 준공

남강 수질개선 등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기대

2012년 01월 19일

 

진주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1단계 공사가 지난 1월14일 준공돼, 남강과 시 관내 소하천의 수질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진주시 망경동, 강남동, 칠암동, 상봉동, 상대1동 지역과 성지동, 봉안동, 봉수동, 하대1동 일부지역이 포함된 이번 BTL사업은 총 민간사업비 797억8천만 원을 투입해 오수관거 105㎞, 우수관거 1.2㎞를 새롭게 설치, 1만2천125가구가 빗물과 하수분리 등 BTL사업의 혜택을 보게 됐다.

 

이로 인해 앞으로 남강과 나불천, 주약천 등의 도심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수가 차단됨으로써 남강과 하천의 수질이 예전보다 훨씬 개선되게 됐으며 집중 호우시 상습침수지역인 서부시장 일대에 우수박스를 설치하면서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정화조가 폐쇄되면서 연간 1∼2회의 분뇨수거로 인한 가구당 처리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됐으며 정화조 폐쇄로 인한 악취 방지와 하절기 모기 유충 감소로 주변 환경 개선의 효과도 기대된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습득한 체계적인 공사방법과 신기술공법, 자료 확보를 통해 시스템화 된 선진 하수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20년간 사업 시행자인 진주청천주식회사가 사후관리를 책임짐으로써 하수관련 행정서비스 개선은 물론 향후 추진되는 진주시 관내 하수관거 정비사업 및 초기우수처리사업 등과 연계되어 환경과 수질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BTL사업은 오는 2014년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