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20일

 

남원시는 기존 시내권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 관거로 개선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해 하수관거 정비 1단계 사업을 7월부터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하수관거 정비 1단계 사업으로는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29억 원을 투입해 시내 구역인 동문로와 동림로 사이 향교·죽항동 일부지역, 도통동 갈치·식정·요천마을과 이백·주천면 일부지역에 오수관로 26.1㎞를 신설 또는 교체해 1천230여 가구의 정화조 폐쇄와 배수설비 정비를 하게 된다.

 

올해 사업구간은 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선 ‘동문사거리’부터 ‘동림사거리’까지로, 도시가스공사를 선행하고 이어 상·하수도 공사를 병행 추진한다.

 

남원시는 공사 마무리까지 약 4개월 소요될 것을 예상, 사업 시행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불편사항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하게 됨으로써 연간 약 1억 원 정도의 정화조 관리비 절감은 물론 대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앞 U형 측구 하수냄새 및 악취로 인한 불편해소는 물론 나아가 깨끗한 남원관광의 이미지 제고에 한결 앞서게 될 것”이라며, 7월중 본격적인 시공 착수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