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벤구리온대, 물 속 코로나19 감시위해 보건부와 협력

벤구리온대학 네게브 연구팀(BGU, Ben-Guriion University of Negev)이 이스라엘 보건부와 전국 14개 도시 하수의 코로나19를 검출 및 감시에 협력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추적방법을 구현하기 전에 보건부가 미리 시행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시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인해, 코로나19 발병을 감지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할 방침이며, 벤구리온대 과학자들과 관계자들은 이웃한 거리 수준에 근거해 코로나19 발병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구리온대 생명공학 수석 연구원인 아리엘 쿠시마로(Ariel Kushmaro)교수는 “하·폐수에서 코로나19를 식별해 발병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적은 도시를 감시하고, 하수도에 흔적이 보이면,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그 세서먼(Doug Seserman) 벤구리온대 네게브 팀의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츠(American Associates) 대표는 “하수 모니터링은 코로나19 확산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검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영역에서 더욱 그럴 것이다. 우리의 프로젝트가 이스라엘에서 성공해, 미국까지 기술 전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press-release/14186518/university-researchers-to-monitor-israels-sewage-for-covid19-outbreaks) / 2020년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