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 환경청, 녹조 오염원 저감 관리 나선다

미국 환경 보호청(EPA)은 강과 하천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남조류(HAB)를 포함한 영양염류의  유입을 저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새로운 자원을 발표했다.

세 가지 자원에는 호수 및 저수지의 부영양회 기준과 유해 남조류에 대한 관련 정보 및 추적이 포함된 웹 기반 도구, 특정 유해 남조류 발생 기준의 구현을 지원하는 기술 지원 문서가 포함된다.

호수 및 저수지의 부영양화 문제 해결을 위해 미 환경청은 개정된 「청정수법(Clean Water Act)」에 새로운 수질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약 20년 만에 이뤄진 영양염류 기준치에 대한 개정으로 수질 속 질소와 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진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개정사항은 전국 약 1천800개 호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적 스트레스 요인-반응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수집된 데이터 모델은 각 주정부 및 부족지역 데이터에 통합해 고유한 지역조건을 설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 환경청(EPA)은 또한 대중이 전국 담수에서 보고된 시아노박테리아(cyanoHAB)에 대해 배우고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아크GIS 스토리맵(ArcGIS StoryMap)’을 발행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국가의 담수 시스템에서 시아노박테리아의 발생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미 환경청은 이에 맞서 미국 전역의시아노박테리아에 대한 정보를 위한 단일 온라인 리소스를 만들어 주정부 환경 및 보건 기관에 담수권고 및 폐쇄정보를 적극 알리는 등 사용자 친화적 스토리 맵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환경은 또 시아노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시아노톡신과 같은 독소로부터 수영, 낚시, 캠핑 등을 즐기는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레크리에이션 수질 기준 또는 수영 권고 등의 내용이 담긴 기술지원 문서를 배포한 바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environmental/press-release/14209230/epa-releases-tools-to-address-nutrient-pollution) / 8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