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위원회, 유망한 물 기술 파일럿 프로그램 4개 선정

세계 담수 허브에서 물 기술 혁신을 이끄는 비영리 단체인 물 위원회는 최근 2021년 파일럿 프로그램의 선정자를 발표했다. 미시간호기금(FFLM), 밀워키 메트로폴리탄 하수도지구(MMSD), 웰스파고 등의 보조금 지원을 받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유망한 물 기술 검증을 통해 상용화의 길을 열어준다.

선정된 파일럿 프로그램들은 위스콘신주에서 유해한 녹조, 폐수 처리, 영양소 포획, 밭 유출 등 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FFLM과 MMSD는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전개 가능한 모델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이고 통합된 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 블룸옵틱스(Bloom Optix)/HAB 경보: HAB경보는 유해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세균의 식별과 집계를 위한 첫 번째 비용 효율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프로테우스(Proteus): 프로테우스 업플로우 미디어 필터 기술은 기후변화로 인한 하수도 시스템 노후화와 불규칙한 기상 패턴에 맞서 폐수처리장의 탄소 전환, 에너지 효율 및 내성을 '피크 플로우 이벤트(peak flow events)'로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 수자원감시단(WRMG) : WRMG는 농경지에서 실시간으로 토양 유실을 추정하도록 설계된 저비용 시스템인 '터비티 트래커(Turbidity Tracker)'를 현장 시험할 예정이다.
  
• 워터 워리어스(Water Warriors): 워터 워리어스는 최소한의 인프라 투자로 유출수 및 우수의 영양분 오염을 초기에 해결해 인(P) 농도를 줄이는 데 있어  '포세이돈 펠렛(Poseidon Pellets)'의 효과를 입증할 것이다.

캐런 프로스트(Karen Frost) 물 위원회 경제 개발 및 혁신 담당 부사장은 "이들 파일럿 프로그램에게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후원자들은 위스콘신 수질 문제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그들의 혁신을 시험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파일럿 프로그램은 이러한 기술들이 시장 상업화와 환경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대 잠재력에 도달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2015년 시작된 이래 위스콘신주에서 시범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17개 기업에 82만2천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여 지역 및 전 세계 규모로 문제 해결, 신규 사업 창출 및 수질 개선을 위한 물 기술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출처 = Watertechonline(https://www.watertechonline.com/industry/article/14222540/the-water-council-announces-new-pilot-program-winners) / 2021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