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 환경부 승인

양평읍 처리구역 분리, 창대처리구역 신설로 양평읍 발생 하수처리 물량 분리

양평 분뇨처리장 이전 및 하수찌꺼기 소각시설 증설을 위한 상위계획 확정

마을별 하수처리구역 확대 주민건의사항 수렴 하수처리구역 0.3㎢ 확대

양평처리장 현황 [사진제공 = 양평군청]

양평군(군수 정동균) 환경사업소가 지난 24일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로부터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신청사항에 대하여 최종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알려왔다.

이번 부분변경의 주요내용은 양평처리장의 제한된 부지면적으로 2025년 목표 증설 하수처리량 (2천300㎥/일) 확보가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되어 양평읍 하수처리구역을 분리하여 기존 창대처리장을 중심으로 창대처리구역을 신설하고 ‘25년까지 창대처리장을 3천300㎥/일 규모로 증설하는 계획과 양평읍 양근4리 일원에 존재하는 분뇨처리장을 양평처리장 내 지하구조물 축조공간을 확보하여 이전 설치, 인구증가 대비 늘어나고 있는 하수처리량에 따른 하수찌꺼기의 원활한 소각처리를 위해 기존 노후시설(40㎥/일)을 폐쇄하고 90㎥/일 규모의 시설을 신설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민들의 하수처리구역 편입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총184필지 0.3㎢ 하수처리구역을 확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의 하수처리에 대한 민원도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군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금번 부분변경은 지난 2020년 6월 확정된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승인된 이래 2021년 7월 한차례 부분변경을 진행하여 승인 받은바 있고, 6개월이후 다시 진행된 부분변경으로 2025년 전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전까지 또다시 부분변경 진행은 행정절차 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확정된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인구증가로 하수처리에 대한 주민요구 사항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2025년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기 위해 금번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2025년도 기본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