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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제천시·괴산군이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 전국 마을상수도 관리실태 평갗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 10억 원의 포상금을 수상하였다.
지난 3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190개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마을상수도에 대하여 대학교수, 환경관리공단 및 지방환경청의 상수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각 지자체의 마을상수도에 대한 관심도, 투입예산, 관리조직 등의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3개 지자체를 선정한 후 시설유지관리, 수질 및 위생관리상태 등의 2차 현지 확인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11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이중 충북도에서 제천시·괴산군 등 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따라 환경부에서 전국의 자치단체에 상사업비로 지급하는 60억 원의 예산액 중 10억 원을 우리 도에서 지급받게 됨으로써, 이를 시급한 개량을 필요로 하는 마을상수도 시설개선사업에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충청북도는 이를 계기로 지방상수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어있는 마을상수도 시설에 대하여 시설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금년에는 사업비 1억3천만 원 예산을 확보, 2006. 4. ~ 8월까지 도내 2천207개 전 마을상수도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시설개선 및 정비, 통·폐합 등 년차별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까지 마을상수도를 전면 개량하여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18만9천 명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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