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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수도 요금업무에 국한하여 6개 분야를 평가하고 시상하여 오던 것을 상수도 업무 전반으로 확대하여 12개 분야 38개 항목을 평가하는「상수도 행정 자체 종합평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직원들 사이에 상수도 민원서비스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번에 시행하게 된 자체 종합평가는 상수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직접 대면하고 민원 업무를 맡고 있는 구별 5개 지역사업소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민원서비스 등 일반행정과 요금부과·징수 관리 등 세입분야 그리고 수돗물 안정적 공급 등 급수분야로 나누어 항목별 배점표에 의하여 평가하게 된다.
항목별 배점은 시민이 급수불편을 겪게 된 원인 분석과 민원의 신속한 처리 실태, 상수도 요금의 적정한 부과와 체납관리, 맑은 물 공급 사업인 노후급수관 교체 및 배수관 부설 공사 추진 등에 중점을 두어 안배하였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직원은 경쟁에서 오는 긴장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시민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를 하게 되고 열심히 일한 기관은 높은 점수를 받아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져 결국에는 상수도사업 경영이 개선되어 보다 적은 요금으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는 제도적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상수도행정 자체 종합평가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평가 하게 되고, 우수부서는 시장표창 및 선진지 견학 등 많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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