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강성철)는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수장 견학 안내업무를 지난해 9월 달서시니어클럽(관장 유우하)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노인을 활용하는 ‘물사랑 알리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물사랑 알리미’제도는 지난해 시범실시 이후 올해 3월 28일 두류정수장에서 지역노인(환경해설사) 35명에 대해 상수도사업의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정수장 견학안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수장 견학 성수기인 이 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6월에 예정된 견학인원은 35개 단체 3천200여명으로 매일 30명(두류13명, 매곡13명, 고산4명)의 지역사회 노인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제는 정수장 견학안내자 및 환경해설사로서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 견학안내에 활동 중인 지역노인은 유치원생이나 초·중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 등 견학자에게 새로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기여하는 등 견학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물사랑 알리미’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달서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와 사회참여활동 및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가정복지회가 2004년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설립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