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0일 (화)

 

증평군은 증평읍 미암리 증평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오.폐수를 처리할 폐수처리장 시설이 지난 4일 착공됐다.

 

군에 따르면 폐수종말 처리시설은 증평읍 연탄리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내에 91억7천300만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973㎡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인데 오·폐수 처리 능력은 하루 최대 2천500톤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사업에 소요되는 공사비 전액은 환경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는데 군은 올해 40억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연말까지 토목 및 건축공사 등 외부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기계조립과 시험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환경친화적으로 처리, 보강천의 수질 보전 및 하천 생태계 오염 방지와 입주업체의 원활한 생산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