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4일 (금)

 

남양주시는 최근 최첨단 하수관로 내부 검사장비(CCTV 장비)를 도입,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빗물, 지하수, 샘물과 같은 불명수를 차단시킴으로써 효율적 하수처리를 도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CCTV 검사장비는 하수관로 내부를 이동하면서 정밀 촬영해 관로 파손 여부, 이음새 누수, 맨홀부분의 불명수 유입 부분을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다.

남양주시는 우선 조안면 지역의 7개 하천 하수관로 약 5km를 대상으로 CCTV 검사 장비를 활용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불명수 유입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완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의 경우, 팔당상수원보호 특별대책 지역이면서 일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하수관로가 대부분 하천에 묻혀있어 불명수 유입 가능성이 많아 그간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