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2일 (월)

 

▲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팔당유역 등의 분뇨·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등 오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32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팔당유역 등 분뇨·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등 오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32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의 업무방향 시달 및 시·군 의견수렴을 하는 ‘2009 분뇨·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관련 주요업무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환경공영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당지역 7개 시·군 음식점,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 오염부하량이 높은 개인하수처리시설 4천500개소에 126억 원을 투입해 시설개선 및 전문관리업체에 위탁관리하게 된다.
 
용인시 등 12개 시·군의 축산농가 1천878개소에 가축분뇨 수거운반비 24억6천600만 원을 보조해 연간 가축분뇨 30만8천250톤을 수거·처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2012년 이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 방침에 대비해 총 432억 원을 투입해 이천시(250톤/일), 화성시(150톤/일)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천수질개선과 오염 방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수원시, 파주시, 평택시에 37억 원을 들여 분뇨처리시설을 증설·개선하고, 남양주시 등 12개 시·군에 39억3천600만 원을 지원해 노후한 분뇨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이와 함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정책방향 추진을 위해 관련업체, 전문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 개최는 물론 개인하수,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하천수질 개선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