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8월 17일 (화)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에서는 우리 도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전하고 하수처리장 운영효율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임대형 민자사업(BTL) 추진하고 있다.

국가재정 부족으로 장기간 소요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하여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도에 착수하여 2016년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다.

BTL 사업은 2016년까지 총 3,934억원을 투자하여 하수관거 596km을 시설하고, 배수설비 27,301개소를 설치하여 바로 오수관로에 연결함으로서 가정에서의 악취발생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 BTL사업으로 제주시 12개 읍·면동(일도1,2, 이도1,2 삼도1,2 건입동, 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서귀포시 2개읍면(남원, 표선) 전체 7개동, 7개 읍면에 76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도에 착수하여 내년도에 완료 예정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BTL사업에 전체 52개 건설업체중 34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착수되는 사업도 지역생산자재를 적극 사용토록 함은 물론 지역 업체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토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권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