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7일 (월)

 

이천시 마장공공하수도시설 설치사업 턴키에 3개 컨소시엄이 격돌한다.

 

지난 12월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환경공단이 이 공사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을 마감한 결과 금호산업과 동부건설, 삼부토건을 각각 대표사로 한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611일원에 하루 처리량 9000㎥ 규모의 하수시설을 건설하고 마장면과 호법면 일원 221㏊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사비는 537억8천500만원 규모다.

 

금호산업은 60% 지분을 갖고, 각 20% 지분으로 참여한 우미건설, 효자건설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동부건설은 35% 지분으로 SK건설 20%, 태영건설 20%, 강림건설 15%, KR산업 10%로 컨소시엄을 꾸렸다.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삼부토건 55%와 한화건설 45%로 구성됐다.

 

환경공단은 오는 29일 현장설명에 이어 2011년 3월29일 입찰접수를 마감한다. 2011년 4월까지 설계심의를 거쳐 실시 설계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