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 14일

 

창원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진전면 양촌리, 곡안리, 봉곡리 일대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월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양촌마을 일대와 곡안/봉곡마을 일대 2개소에 대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실시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하는 등 국비보조사업으로 2013년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2013년 상반기에 착수되는 공사는 기존 합류식으로 되어있는 각마을에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여 관로를 매설하고,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게 된다.

 

본 사업으로 오수처리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공중위생이 향상됨과 동시에 매년 정화조를 수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진전천의 수질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앞으로「2010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