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수기 하수역류 현상 근본대책 마련 나서

중마동 일원 하수관내 불명수 유입조사 실시

 

2012년 05월 01일

 

광양시는 4월말부터 6월말까지 하수관(오수관)으로 유입되는 빗물 등과 같은 불명수를 차단하고자 중동 중마로 250 일원의 1460 필지의 주택지 및 공공하수관의 불명수 유입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4월30일 밝혔다.

 

해마다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하수역류로 인한 주택지 침수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오수관으로 빗물 및 지하수 등이 유입되는 것이다.

 

우수관을 오수관에 오접 하거나 각가정의 오수받이가 파손되어 빗물이 유입되는 등 강우시 다량의 우수가 오수관으로 유입되어 각가정으로 역류해 많은 가옥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불명수 유입조사는 오수역류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대책을 수립하기위한 기초조사로서 연막시험방법(Smoke Test)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막시험은 하수관거를 밀폐시키고 연기를 관거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연막시험시 연기가 하수관거를 타고 건물내로 유입될 수 있어 일반시민이 불이 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오인신고하지 않도록 대상 주택지, 담당파출소, 소방서 및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 조사내용 및 방법에 대해 안내문 발송 및 홍보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광양시가 2009년부터 실시해온 중마동 일원의 하수관거개선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택 침수 방지 및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과다 유입되는 하수량을 감소시킴으로써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을 통한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