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친환경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거 현재 한림, 진례면 지역에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과 농촌지역의 마을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연차적으로 건설중에 있다. 그 중 대동면 지역에선 첫 하수처리장이 주중마을에 건설되어 5월중 정상가동 운전에 들어간다.

주중마을 하수처리장은 1일 160톤의 하수를 주중리 일원의 주중, 주동, 성안마을의 276가구의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서낙동강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주중마을 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38억원(국비70%포함)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160톤/일)과 하수관로(13.8km)를 설치완료했다.

또한, 대동면 초정마을외 14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대동면단위 하수처리장을 건설 중이며 현재 종합시운전 중이며, 대동면단위 하수처리장 1일 1천3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269억원(국비70%)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 7월경에 준공예정이다.

이번 대동면 일원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건설되면 하천에 무단으로 방류되던 생활하수가 위생적으로 처리되어 지역 하천인 주중천은 물론 서낙동강 수질개선 및 보전에 큰 힘을 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