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빗물펌프장의 시운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는 총6개의 빗물펌프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 시운전을 통해 빗물 펌프장 설비의 정상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여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운전에서는 지난해 수택빗물펌프장 용량증설공사를 통해 새로 설치한 배수펌프와 올해 3월 아천빗물펌프장 배수펌프의 노후로 새로 교체 완료한 펌프 2대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기존 아천빗물펌프장 부지에 분당 4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펌프2대를 증설하는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