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지난 5월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양산관내(웅상지역 제외)전지역에 대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수립, 침수대응시설 하수도 시뮬레이션, 공공하수도 대장작성 및 전산화, 유량 및 수질조사 등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법적사항으로 5년마다 수립하고 있으며,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반영해 하수관거 설치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하수도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수립으로 계획적, 체계적 정비로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개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정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지침(2011년 11월)에 의거 도시 내부침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대응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하수도시스템의 우수배제능력을 평가 후 침수발생 특성을 파악하고 대상지역에 적합한 최적의 침수대응시설 계획도 함께 수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수립이 완료되면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공중위생향상, 생활환경개선 및 도시침수예방 종합계획을 통해 맑고 푸르른 환경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