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전점검 추진

 

강원 횡성군(군수 고석용)이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나는 빗물과 함께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오염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장마대비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집중호우 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3일까지 상하수도사업소장 외 2명과 관리대행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점검반을 편성해 횡성하수처리장 외 1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일반현황 및 운영인력 현황, 공공하수도 시설 현황 및 관리 상태, 행정조치 이행사항 및 운영관리비 현황, 비상연락 및 긴급복구체계 현황, 기타 처리장 가동 및 주변정리 상태 등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점검 결과 문제점 발생 시 즉시 필요한 조치를 하는 등 재해대비·대응에 철저를 기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양호한 수질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의 정상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