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는 논산공공하수처리장에 18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지난 11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 [사진제공 = 논산시]

논산시는 논산공공하수처리장에 18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지난 11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평소 전력소비가 많은 하수처리장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환경부의 탄소중립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국비 4억 4천700만원 및 도비 1억 3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총 8억 9천만원의 사업비로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250w용량의 태양전지 모듈 720매를 원형침전조 상부에 설치해 침전조 수로의 녹조 발생 방지 및 연간 25만 2천945k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 매년 119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있다. 이를 환산하면 어린 소나무 약 3만8천그루를 심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양광발전 시설부지를 지속적으로 발전, 발굴해 공공요금 절약은 물론 논산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청정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발전설비는 무한정 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비가 필요 없어 대기오염이나 폐기물이 없으며 소음이나 진동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유지보수도 어렵지 않은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