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상·하수도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간단 e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 14일부터 지방세외수입 및 환경개선부담금 관련하여 시행 중인 '간단e납부 서비스'를 올해 12월경 상·하수도 요금으로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11월 한 달간 시스템 연계 사업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앞으로는 상·하수도요금도 납부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현금 입·출금기,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나 방문은행 현금 입·출금기에서 타사카드(방문은행에서 발급한 카드 외)를 이용하여 납부할 경우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되므로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납부고지서는 납부 안내를 위해 기존처럼 우편으로 발송되며 인터넷이나 현금 입·출금기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금처럼 납부고지서를 지참해 은행창구에서 직접 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간단 e납부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납부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납부 방법으로 인해 징수율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