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색다른 차원의 하천 관리 방안을 모색하여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결연'을 전격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하천유지관리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되어 실질적·효율적 하천정비 방안 강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단체 참여를 통하여 하천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애착심 고취와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하천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결연을 전면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26일 사남면 용두마을 앞에 위치한 죽천천 500m구간(죽천교∼용두교)을 대상으로 사남면 새마을협의회와 처음으로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결연을 맺어 시행하였으며 하천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 수거, 예초 및 벌목작업을 대폭 시행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천환경개선 사업에 디딤돌을 놓았다.

 

시 관계자는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을 점차적으로 사천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예산절감, 아름다운 하천관리 및 주민참여도 고취 등을 고취시켜 하천 관리의 최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책사업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