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실시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우수관리대행업체'로 선정됐다고 4월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하수처리시설 운영 전반의 총 38개 지표에 대한 심사 및 현장평가로 이뤄졌으며, 광주 1하수처리장 90점, 광주 2하수처리장 86점의 높은 점수로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운영요원의 전문성, 하수처리효율, 방류수수질기준 준수율, 하수찌꺼기 재활용, 서비스 평가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3년째 관리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운영의 전문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나종범 과장은 "향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고비용 원가인 전력비, 약품비, 슬러지처리비 등 운영비용을 절감하고자 지표별 목표관리제를 도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리대행 성과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하수도법시행령에 의해 1년 단위로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 2012년도부터 시행해 2년째 상하수도협회로부터 성과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