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수관 22개 구간 8㎞, 우수관 10개구간 10㎞, 악취방지트랩 1000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 하수처리구역 내 준설 및 시설설치를 올해 여름철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4월15일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당시 양산지역에 일최대 288mm, 시간당최대 86mm의 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고 오수배제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중시, 올해는 하수관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순간적인 집중호우로 하수관로의 허용용량을 초과, 오수가 유입됨에 따라 발생하는 관로의 부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수토실의 철저한 관리와 사전에 하수관내 퇴적물을 일제 준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