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월 18일 밝혔다.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도시침수 예방 하수도 정비사업'은 오는 12월 30일을 준공 예정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신부동 만남로(방죽안오거리~터미널사거리)의 주요도로 내 하수 박스(2.5m×2.0m, 2.0m×2.0m, 2.0m×1.5m) 415m는 다음달 10일 착공해 흥타령춤축제 개최 전인 9월 3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성정동 동서대로(여성문화회관사거리 기준 좌우) 하수박스(2.0m×2.0m) 378m와 특수맨홀 2개소(10m×10m×5m, 7m×7m×10m) 신설은 다음달 22일 착공해 11월 30일 완공한다.

 

시행처인 천안시와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은 공사기간 중에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공정을 제외하고, 야간공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의 대표적인 교통혼잡 지역인 신부동 방죽안오거리 내에서의 하수박스 시공은 굴착공사에서 비굴착공사로 변경해 시행할 예정이며, 성정동 롯데마트 앞 주변 특수맨홀 시공은 가설차로를 일부 병행, 시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