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최근 '2015년 국가안전 대진단 계획에 의거 하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5월말까지 보수 및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국가안전처에서는 사회 전 영역에 대한 위험시설을 발굴하여 보수·보강 등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공공하수도 시설 4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했다.

 

강진군 하수도 시설물의 약50%는 신축된 지 10년 이상된 노후화가 진행되는 시설물로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가질 수 있어, 민간 전문가의 정밀진단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팀 3명과 토목·기계·전기 분야별 민간 전문가 3명으로 금번 구성된 특별 점검반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상·하반기 정기점검 2회와 해빙기 및 장마철 대비 수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5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동안 제초작업 및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영운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팀장은 "앞으로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기피시설로 인식되었던 공공하수도 시설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며,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