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관거상태 확인을 위해 CCTV조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전체관로 114㎞를 대상으로 관거상태 확인을 위해 민원인이 지정하는 업체에서 CCTV촬영을 시행하였다.

압송관로, 600mm 이상 대구경관, 교통혼잡 구간 등 현장여건상 장비진입이 불가능한 구간 약 13㎞을 제외하고 CCTV촬영을 완료하였다.

하수관거 CCTV조사는 관거 시설의 성능, 관거 내부상태 확인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관거 연장측정이 아닌 하수관거 보수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보다 정밀한 하수관로 연장측정을 위해 위성신호를 이용한 GPS측량 방법으로 관거연장을 산정한 결과 당초 사업량보다 추가 시공한 것으로 산정되어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하수관거 시공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지난 '13년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검에서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한 사실이 있다.

군산시는 '08. 1월∼'11. 6월까지 시행한 군산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준공도면이 실제시공사항과 맞지 않아 제3의 업체에서 도서 작성 용역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당초 사업비(사업량) 범위 내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어 '15. 4. 27 자로 실제시공 사항과 준공도면을 일치시켰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2014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의결한 하수관로 공동조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 관로연장 표본조사, 관로 CCTV촬영 등' 철저한 현장확인 절차를 이행하였으므로 또다시 공동조사 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와 논란만 야기시켜 이행할 수 없다"며 "시민이 화합하여 지역발전 재도약의 발판을 이루어내야 할 현 시점이므로, 또다시 화합을 저해하는 논란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