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하수도 시설을 점검한다. 침수가 잦은 지역의 하수관로는 이미 지난달에 퇴적토 준설을 완료했고 하수처리장과 읍·면 마을하수처리장, 오수 펌프장등 하수도 시설을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취수장과 정수장,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의 관로도 점검하고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지반침하와 배수로 상태, 가스설비, 위험기계 등을 점검한다.

 

취약 부분은 발견 즉시 보수하고 최근 3년간 점검사항을 토대로 향후 보수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 주유소와 축산단지, 제지공장 등 수질오염원 순찰을 강화한다.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행락 또는 야영, 취사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국가수질 측정망을 통해 24시간 수질을 감시할 계획이다.

 

김건중 시 업무과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배수펌프와 발전기 등 전기 설비를 점검하는 등 장마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