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폐수·가축분뇨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서 관리가 취약한 추석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우려가 있어 추석 전·후 특별점검반(2개조 4명)을 편성해 환경오염 우려지역 및 하천 주변업체에 대해 단속 강화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추석연휴 전(9.14∼25.)에는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하천 주변에 위치한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360개소)와 가축분뇨(181개소) 사업장에 대해 자율점검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악성폐수(염색, 피혁, 도금 등) 및 폐수 다량 배출업소와 낙동강 인근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등에 대해서는 주변 우수로를 점검해 비밀배출구 설치에 따른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및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여부 등 부적정 운영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9.26∼28.)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오염우심지역, 주요하천 주변 등 순찰을 강화하고 추석연휴 후(9.30.∼10.2.)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되었던 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태현 의창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사업장의 적극적인 자율실천 의지 분위기 조성과 함께 폐수무단방류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