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24일 (수)

 

진주시는 금산면 덕의마을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하루 46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로 개량 완료하고, 오·우수 합류식으로 처리하던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덕의마을 소규모 하수도시설은 덕의마을 내 발생하는 영업 하수 및 생활하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2012년부터 적용되는 「하수도법」의 방류수 수질기준(BOD 10ppm, 총인 2.0ppm)에 적합하도록 개량해 BOD기준 3.5ppm, 총인 기준 15ppm 정도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분류식 관로 정비로 인해 기존의 정화조를 폐쇄함에 따라 향후 새로운 주택을 짓더라도 정화조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되어 주민들의 부담 또한 줄어들게 됐다. 진주시는 금산 덕의마을 뿐 아니라 면 단위 농촌마을의 노후된 소규모 하수도 시설 13개소도 사업비 137억3천500만 원을 투입해 고도처리시설로 개량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