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5월 18일 (화)

 

장성군이 마을단위 하수도 정비로 토양오염과 황룡강 수질오염을 방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5월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동화지구 소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은 약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장성군 동화면 남평·구림·용정리 일원에 처리장 1식, 오수관로 4.1㎞가 설치된다.

 

현재 80%의 공정률로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천연가스 공급공사에 따른 구 국도 24호선 관로 굴착공사가 실시되고 있어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작업일정을 연장했다.

 

앞으로 5월 중 가스관로 공사가 완료되면 오수관로 매설 및 복구 포장을 일괄 시행해 주민의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 증대를 통해 낙후된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수 및 토양오염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동화지구 외에 북이면 오월지구에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