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7월 28일 (목)

 

▲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 1호 '블루온'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전기버스와 전기택시, 전기 승용차 등 전기차 3만 대를 보급하는 내용의 ‘전기차 마스터플랜 2014’를 마련했다고 지난 7월27일 밝혔다.

 

이 플랜에는 이밖에도 2014년까지 전기오토바이 1만 대 보급과 전기 충전기 8천 대 설치 등에 대한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 남산과 여의도, 강남 등 관광객을 포한한 유동인구가 많은 6개 노선에 전기버스 34대를 보급하는 등 오는 2014년까지 전기버스 4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10대의 전기택시를 시범운영하고, 2013년까지 법인택시 210대, 2014년 총 1천 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승용차는 총 2만8천600대 보급된다.

 

음식점과 신문배달용 오토바이는 2014년까지 1만 대 보급하고, 택배차는 시험운행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택배용 전기차의 제작과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2014년까지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공공시설에 5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126대를 포함, 8천 대 이상의 전기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기차 연간 주차회원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전기차의 민간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과 구매차액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